[종로 종로5가] 노포의 품격. 소고기 가성비 맛집 <서울식당> 리뷰

사뿐사뿐 경제, 오늘도 출발!

 

여기 국내산 소고기 등심이 있다. 

1인분 18,000원.

<서울식당>

서울 종로구 율곡로14길 50

매일 16:00 - 21:00

일요일 휴무

종로 5가역 뒷쪽.

시끌벅적한 종로의 거리들을 뒤로한 채

 

외딴곳에 서울 식당이 있다. 

레트로 스타일이 아닌

그냥 레트로 그 자체이다.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하신다. 

소고기 2인분.

1인분에 18,000원. 

국내산 냉동 육우다.

해동이 아주 잘 되어있고, 마블링도 준수한 편이다. 

마늘쫑과 마늘이 또 별미. 

고기는 가위로 자를 필요 없이 알맞은 크기로 썰어져나온다. 

참기름 맛이 강한 파절이와 함께 등심을. 

 

고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어느정도 있다.

 

투쁠러스 등심같은 녹진한 맛이 아닌 담백한 맛이다. 

 

오히려 파절이와 깍두기의 조합이 매우 좋다. 

사골 국물(?). 소면과 함께 나온다. 

후추와 MSG향 가득한 국물.

소주를 마신다면 완전히 찰떡궁합.

서비스 볶음밥. 

소기름에 파를 듬뿍 넣고 비벼주신다.

철판 바닥 탄맛(?) + 중식 볶음밥 맛.

이게 묘하게 매력적이다. 

 

<총평>

노포의 품격을 보여주는 식당.

연로하신 사장님의 서빙 품격이 느껴진다.

국내산 재료로 푸짐한 고기와 반찬을 대접하는 대중 식당이다. 

 

경험의 관점에서 꼭 가볼만 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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