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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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습니다. 플렉스의 시대는 저물어갑니다. 알뜰 절약의 삶이 우리에게 다시 다가왔습니다. 가장 빠르게 줄일 수 있는 소비는 바로 식비입니다. 하지만 매일 죽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저렴하면서 영양가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그리고 10분안에 만들 수 있는 냉파요리를 소개합니다. 

 

*냉파 : 냉장고 파먹기

진비빔면과 대파수육

3600원에 해결 가능한 균형잡힌 한끼 식사. 

탄수화물(면), 단백질&지방(돼지고기 앞다리살), 비타민&무기질(대파)이 골고루 들어간 나름 균형잡힌요리입니다.

국산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정육점에서 100g에 1350원. 200g 조금 안되게 요리했으니 2500원정도 입니다. 진비빔면은 4개에 2400원. 하나에 600원입니다. 대파는 요즘 한 단에 3000원정도 합니다. 접시에 들어간 양은 50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요리에 들어간 재료값은 3600원입니다.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빠르게 만드려면 냄비가 두개 필요합니다. 돼지고기 삶는 용, 면 삶는 용.

돼지고기가 신선하다면 사실 된장이나, 커피같은 부재료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수돗물을 팔팔 끓이면 됩니다.

팔팔 끓는 물에 찌개용 앞다리살을 넣습니다. 5분이면 충분합니다. 반대쪽 냄비에는 면을 삶습니다. 

진비빔면과 대파수육 사진

그릇에 물기를 뺀 대파와 삶아진 면을 배치합니다. 그리고 팔팔 끓인 돼지고기를 건져냅니다. 여기에 비빔면 소스만 올리면 요리 완성. 10분안에 모든 과정이 끝이 났습니다. 요리의 장점은 다른 부재료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쌈장, 소금, 설탕 등 아무런 재료가 필요없습니다. 

 

마무리

한끼를 빠르고 영양가있게 먹기에 꽤 괜찮은 조합입니다. 앞다리살은 국산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먹고싶을 때 탁월한 선택입니다. 보통 100g에 1500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삼겹살의 반값도 안됩니다. 곁들임 요리로 먹기에는 오히려 앞다리살이 더 괜찮을 때도 있습니다. 앞다리살은 보통 정육점에서 찌개용으로 잘라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요리할 때 가위 조차도 필요없어 더욱 편합니다. 앞다리살에게 참 고맙습니다. 돼지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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