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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뿐사뿐 경제적 자유로의 사경자입니다.

인터넷이 아니었으면 감히 들어볼 수도 없는 고급 정보들이 많습니다.

경제와 금융에 관련된 전문가들의 영상도 유투브에 엄청나게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다양한 정보를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는 것이겠지요.

 

월가아재형님의 영상으로 2021년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투자 전략을 한 번 보시죠!

 

www.youtube.com/watch?v=AM9wKHtcOZo&t=924s 

 

인플레이션을 주장하는 3가지 근거

1. 미국통화량 (M2), 1년간 $15.5 trillion 에서 $19.7 trillion 으로 27% 급증

2. 재정 정책 - 2020년 GDP 15%, 21년 GDP 10% 사용. (1,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3. 장기채권 금리 상승

 

하지만 인플레의 가능성은 아직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 현상으로 나타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가?

 

1. 왜 인플레이션은 채권 가격에 중요한가?

인플레이션은 기대 인플레(Expected Inflation), 예상치 못한 인플레(Unexpected Inflation)

- 기대 인플레는 이미 채권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 

- 인플레이션 증가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

 

채권은 미래에 얼마만큼의 이자를 주는지가 정해져있다.

인플레가 증가하면 미래에 받을 이자의 가치가 하락

인플레가 있는 시기에는 시간이 흐르며 돈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

따라서 인플레가 오면 채권 매수자들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된다. 

->채권 가격이 더 낮아져야 매수자들이 매수를 할 것이다.

 

또한 인플레가 증가하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은행 예금보다는 채권이 더 리스크가 있다.

리스크가 클 수록 채권의 금리가 은행보다 높아야 채권에 투자를 한다.

이는 채권 금리 상승과 채권 가격의 하락으로 나타난다.

 

2. 왜 인플레이션은 주식 가격에 중요한가?

a. 인플레이션의 변동성은 불확실성을 증가. 기업의 투자 계획, 운영에 장애

b.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은 원가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 그러나 대부분 기업은 부분적으로 전가. -> 이는 마진 하락

c. 인플레는 미래 경기에 악영향 -> 미래 소득 하락

d. 설비 투자 관련 세금 손해. 감가 상각 비용이 인플레가 있을 때는 지나치게 낮게 인정

e. 리스크 프리미엄 -> 할인율 증가로 주가 하락(현재의 밸류에이션이 하락). 먼 미래에 수익이 많은 성장주일수록 타격

 

3. 인플레이션 시기(Regime)의 정의

정의는 어렵다. CPI, Core CPI, PCE, GDP Deflator 등등

인플레 수치는 질적인 향상을 반영하지 않음(현재 스마트폰의 성능은 90년대에 300억짜리 슈퍼컴보다 좋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컨센서스. 

 

인플레이션 시기

-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2%보다 상당히 높에 지속되는 기간

- 아재가 인용한 논문에서는 5% 이상의 수치가 나온 지점부터 시작

- 지난 24개월 최대치의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지점에서 끝

 

주요 인플레이션 시기

- 2차대전 초기 (1941~1942)

- 2차대전 직후 (1946 ~ 1947)

- 한국 전쟁 시기 (1950 ~ 1951)

- 브레튼우즈 체제 말기 (1966 ~ 1970)

- 1차 오일 쇼크 (1973 ~ 1974)

- 이란 혁명 (1977 ~ 1980)

- 레이건 호황 (1987 ~ 1990)

- 중국 수요 호황 (2007 ~ 2008)

 

4. 주식과 채권의 인플레이션 시기 수익률

주식, 국채, 그리고 주식과 국채를 60:40으로

 

명목수익률(nominal return), 실질 수익률(real return)

 

<7분 30초는 아직 이해가 안감>

 

인플레이션이 낮은 시기에는 인플레가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는 인플레가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

 

인플레가 일정 수준까지는 주가와 함께 오름

그러나 인플레가 지나치게 오르면 주가 하락

 

인플레이션이 막 시작하는 시기에는 주가가 양의 그래프

 

인플레가 상승하는것은 언제나 채권에게 부정적

 

주식 시장의 각 섹터별 수익률

(인플레를 반영한 실질 수익률)

 

에너지 회사

가격 헷징으로 인해 부분적 수혜

 

소매회사

구매자들의 가격인상 저항

독점적 소매기업은 많지 않다.

 

기술주 

인플레로 인한 비용 문제라기보다는 성장주 측면에서의 할인율 상승이 요인

 

금융주

금융주는 금리 상승과 함께 수혜섹터(?)

인플레 시기에 파산율이 올라가며 금융주들의 손해가 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20세기와 그대로 비교해선 무리

지금의 미국은 저금리 기조에 각종 정부 보조를 통해 파산을 해야할 기업들이 좀비처럼 살아있음

 

인플레 시기 채권 종류별 수익률

만기(Duration)가 길수록 심한 타격

국채 2년채는 -2%, 10년채는 -5%, 30년은 -8%.

 

TIPS(물가연동채)는 실질 수익률이 2%로 유지가 된다.

그러나 당시의 TIPS 이자율은 현재보다 훨씬 높았다.

 

5. 원자재, 부동산, 수집품의 인플레이션 시기 수익

실물 자산들은 자연스럽게 인플레에 적응

모든 원자재들의 실질 수익률이 인플레 시기에 매우 좋다.

인플레 시기에 단순히 인플레 만큼의 추가 수익률이 아닌 훨씬 더 많은 수익

농산품보다 귀금속, 산업금속, 에너지(오일쇼크로 인한 효과가 크다)

 

원자재 수익률은 인플레와 양의 상관관계

 

부동산 국가별 컨텍스트에 따라 다르다.

 

미술품, 와인, 우표같은 수집품들은 인플레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6. 팩터/전략들의 인플레이션 시기 수익률

SMB(사이즈 팩터) : 소형주인지 대형주인지 

인플레 시기에 대형주는 가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파워를 가지고 있다. 

소형 회사들은 그럴 수 없으므로 수익성 악화

 

HML  : 시가총액 대비 장부가치가 큰지 작은지

RMW : 수익성이 높은지 낮은지

CMA : 기업 투자가 보수적인지, 적극적인지

Momentum : 추세

QMJ : 퀄리티가 좋은 기업

BAB : 베타가 높은지 낮은지

평소에는 베타가 낮은 주식들이 높은 주식보다 8% 아웃퍼폼, 인플레 시기에는 그렇지 않다.

베타가 낮은 주식들은 유틸리티 주식들처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의존ㅇㅇㅇ

 

시계열 기반(?)

 

7. 국가간 비교

자국에서 인플레가 있을 경우 자국의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이 저조

미국에서의 인플레는 다른 나라에 영향

원자재는 국가에 막론하고 수혜

 

8.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역사가 짧아서 인플레와의 상관관계를 알기 어렵다. 

짧은 역사 내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때 비트코인은 하락

-> 인플레의 헷지 수단으로써 의문

 

논문의 주의사항

- 인플레가 왔다고 가정할 때의 자산 수익률 분석

- 과거 데이터는 과거의 데이터일뿐

- 과거와 달리 미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가 매우 낮아짐(셰일 혁명)

- 과거 (50~60년대)의 미국은 제조업 중심 국가. 현재는 GDP의 11%만 제조업

- 많은 자본이 물리적 설비 투자보다는 무형 자산에 집중 -> 인플레에 강건

 

2021년 투자에 임하며

1. 인플레와 성장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시나리오 생각

- 일시적 인플레 vs 지속적 인플레. 강한성장 vs 성장둔화 

- 조합하면 네가지 시나리오

2. 각 시나리오에 비교 우위가 있는 상품을 찾기 

3. 시나리오를 짜고나면 경제 지표 발표 등을 주시하며 시나리오에 대한 확률을 조정

4.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 변경(장기투자자) 혹은 매매 진입/청산(트레이더)

 

 

나의 생각

- 나는 기술 성장주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다. 포트 조정을 해야하는데 손실이 난 주식을 청산하는게 너무 두려워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을 지켜만 보고있다. 

 

- 고성장 기술주의 비율을 줄이고 원자재, 소비재 기업 주식을 적절히 분산 매수를.. 

- 공부를 더 할 때까지는 다우, s&p, 나스닥 지수에다가 투자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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