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는 50년만에 다시 시작된 달 탐사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기지가 있습니다. 9월 3일 발사 예정이었지만 미 항공우주국인 나사는 아르테미스 1호 발사를 포기했습니다. 이 글만 빠르게 읽으셔도 달 탐사 프로젝트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로켓 발사 포기 이유
연료 누출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발사체의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에 추진제(연료)를 넣는 과정에서 액체수소의 누출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나사는 재시도를 했으나 결국 실패했습니다. 원래 이 로켓은 9월 29일에 발사 예정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카운트다운때 1단 로켓의 4개엔진 중 하나가 문제가 생겨 발사 연기를 하였습니다.
액체수소는 로켓의 엔진을 빠르게 냉각시키는데 사용이 됩니다. 이 액체수소를 주입시키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사는 아직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9월 5일까지를 발사 예비일로 지정은 해놓았지만 3차 시도까지 실패한다면 재발사는 10월 중순으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는 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인가?
50년 전에 첫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의 이름이 바로 아폴로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의 쌍둥이 여동생이 바로 아르테미스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목적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사람이 달에 거주하는 기지를 지어 화성 탐사의 전초 베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이번에 실패한 발사가 1단계입니다. 1단계 미션은 인간이 아닌 인간 모양 마네킹이 로켓에 탑승합니다. 인간과 흡사하게 만들어진 마네킹으로 실제 인간이 비슷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지의 테스트 비행에 목적이 있습니다.
1단계를 성공한다면 2024년 2단계때 인간이 로켓에 탑승합니다. 2025년에는 여성, 유색 우주인이 로켓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3년 내로 달에 사람이 살고있겠네요.
마무리
인간의 도전은 위대합니다. 저 멀리 빛나고있는 달에 사람이 기지를 만든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어디까지 인간을 진화시킬까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