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우선 인정하자.

 

나의 투자는 시장을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지난 2년동안 한 번도 시장을 이기지 못했다. 

 

좋은 기업에 대한 정보가 있어도 적절한 매수, 매도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제는 지수 추종 ETF로 자산을 조금씩 이동할 계획이다.

 

2021년 4월 기준,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주가지수 ETF만 95개다.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국내 증권 계좌에서 미국 상장 회사에 투자를 하면서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는 ISA와 연금저축계좌, IRP가 있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해외 주가지수 ETF를 매매하면 그 차익을 '배당소득'으로 본다. 

 

양도소득과 달리 배당소득은 '종합과세 대상 소득'이다.

 

배당소득이 발생할 때마다 금융사에서 15.4% 세율로 세금을 원천징수한다. 

 

그리고 다른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을 전부 포함해서 한 해 동안 발생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 금융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서 과세한다. 이를 '금융소득종합과세'라고 한다. 

 

일반 계좌에서 국내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면 손익 통산도 가능하지 않다. 

예를 들어 2개의 ETF가 있다고 가정. 

 

1개의 ETF에서 1000만원 수익, 다른 하나의 ETF에서 500만원 손실이 발생했을 때 

 

세금은 수익 1000만원에 대한 15.4%인 154만원이다. (손실 상계가 안됨)

 

왜냐하면 배당 소득은 자동으로 원천 징수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계좌가 바로 ISA와 연금저축계좌다. 

 

ISA 총 정리는 아래 글에서

https://economy-sabboon.tistory.com/27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2021년 총정리

 

서민형으로 만들경우 3년간 비과세 한도가 400만원이다.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경우 양도 소득세는 22%. 기본 공제는 250만원이다. 

 

1년에 한번씩 250만원에 맞춰서 매매 차익을 얻는다고 가정할 경우 3년간 비과세 한도는 750만원. 

 

3년간 총 1,150만원의 수익을 비과세로 얻을 수 있다. 

 

이제 차근차근 무엇을 담을지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