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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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을 좋아한다. 

 

대만에서 먹은 다양한 우육면.

 

그 맛을 못 잊어 한국에서도 가끔 우육면을 찾는다. 

<우육면관 광화문점>

서울 종로구 종로7길 29-14

평일 11:00 - 21:00(준비시간 14:30~17:30, 식사메뉴 라스트오더 20시, 술상메뉴 라스트오더 21시)

토요일 11:00 - 21:00(준비시간 14:30~17:00, 식사메뉴 라스트오더 20시, 술상메뉴 라스트오더 21시)

일요일 휴무

종로구청 옆에 있다. 경복궁역, 광화문역, 종각역 어디서든 가깝다.

 

교통의 요지랄까. 

저녁 5:30 입장.

1층은 바 자리. 

2층도 있다. 

우육면 특 주문 (12,000원)

면 양은 동일하지만 고기 부위가 조금 더 다양하게 나온다. 

약 10분이 지나 우육면 등장.

우육면 특 (12,000)

기름이 많이 뜨지않은 맑은 육수에 청경채와 고기가 동동 떠있다.

국물이 느끼하지 않다.

기름을 어떻게 제거한거지?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적당한 식감에 딱 좋은 굵기.

청경채가 아삭한 식감을 살려준다. 

업진살, 양지, 차돌 부위가 나오는 듯.

차돌과 양지가 특히 괜찮았다. 

쏸차이. 

신라면 스프같은 맛이 나는데 엄청 맛있다. 

매콤하면서 짭쪼름하다. 

 

한가지 문제점.

핀 조명이 바 뒤에서 바를 향해 불을 밝힌다. 

당연히 머리와 몸통에 가려 그림자가 생길 수밖에.

음식에 빛이 닿질 않으니 이렇게 어둡게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다. 

 

 

 

음식이 빛나지 않으니 감동도 살짝 떨어지고 실제로 먹는데도 좀 불편하다. 

밥 무료 추가.

면을 다 먹고 나서는 국밥을 만들어먹는다.

고수 추가해서 듬뿍 넣어 밥과 함께 먹으면 이게 바로 꿀맛.

 

비싼 가격임에도 꽤 만족스러운 식사다. 

괜찮은 스토리텔링.

 

뭔가 중국 본토의 강호들을 만나고 온 듯한 스토리.

 

참 괜찮은 곳이다. 맛도 좋고 서비스도 빠르다. 

 

조명만 개선된다면 진짜 더 만족스러울듯. 

 

다른 우육면집 리뷰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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