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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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칵테일바를 몇 군데 가본 적 없다.

 

내가 가본 곳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서 제목을 마음대로 지었다.

 

 

<텐더바 서울>은 내자동에 있다.

경복궁역, 서울 지방 경찰청 뒷골목에 조용하게 자리잡았다. 

 

<텐더바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12길 17

매일 18:00~22:00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제한 기간 무휴

왠지 경성의 멋쟁이들이 나올것만 같은 공간. 

 

진, 코냑, 위스키, 보드카, 럼 등을 베이스로 한 클래식 칵테일을 판매하고있다. 

수제 양갱.

달지않고 부드럽다. 

원래는 커버차지와 함께 치킨수프, 간단한 과일도 함께 나왔으나 지금은 커버차지를 없애고 간소하게 양갱만. 

텐더바의 시그니쳐 칵테일 김렛 (20,000원)

고든스 진에 레몬주스와 시럽이 들어간다. 

이 맛이 시원하고 상큼하고 청량하다.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맛있다. 

텐더바는 바텐더님의 제조하는 모습을 보아야 맛이 완성된다.

 

차분하고 정갈한 분위기. 

요것은 헤네시 VSOP를 베이스로 만든 '하나츠바키'

베리의 달콤한 향 가득.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한 껏 분위기를 내고싶을 때, 내 자신에 취하고 싶을 때 강력 추천.

 

바로 옆에 또 엄청나게 유명한 '코블러' 칵테일 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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