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한달을 여행했다.
어딜가나 먹을 수 있는 타코는 가난한 여행자에게 행복 그 자체였다.
<벨라또띠아>
평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주말 11:30 ~ 21:00
월, 화 휴무
벨라또띠아는 서촌 통인시장 가는길에 있다.
대로변에 있어 찾기 어렵지않다.
(제로페이 종로사랑상품권 10% 할인 가능!!)
강력한 '타코' 입간판.
끌어당김이 강하다.
뭔가 멕시코스러운 페인팅.
멕시코는 강렬하다.
왠지 사장님이 직접 수집하신 것 같은 접시와 그림들.
멕시코의 느낌이 물씬 난다.
기본 세팅.
나는 까르니따스 타코(8,000원)을 주문했다.
까르니따스는 풀드포크의 일종으로 돼지 장조림같은 맛이 난다.
각 집마다 양념장이 다르기때문에 맛도 다르다.
금방 나온 까르니따스 타코.
북북 찢은 까르니따스에 사워크림과 고수, 살사소스와 양상추가 듬뿍이다.
까르니따스는 달콤하면서도 멕시코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났다.
단짠과 향신료의 조합이 완전 멕시코시티다.
기본적으로 고수가 아주 살포시 올라가있다.
나는 고수 추가를 요청해 듬뿍 뿌려먹었다.
사워크림의 맛도 기가 막히다.
맛의 밸런스가 좋다.
<총평>
잠깐이나마 멕시코를 생각하게 만든 타코집이다.
이태원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개성넘치는 가게가 서촌에 있다는 것이 좋다.
메히꼬여 영원하라!
벨라또띠아 타코는 정말 맛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