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경복궁역 인근에서 생각보다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않습니다. 양평 추어탕은 서촌에서 그래도 나름 일찍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이 곳은 양평 추어탕입니다.
양평추어탕은 경복궁역 3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경복궁, 청와대와도 매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사장님은 보통 아침 10시 ~ 10시 30분쯤에 오픈하신다고 합니다.
더 일찍 문을 여는 아침식당은 하단 링크에 남겨놓겠습니다.
양평 추어탕의 메뉴. 예전에는 청와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메인 메뉴인 추어탕과 추어튀김 뿐만 아니라 도토리묵, 파전, 삼겹살같은 술안주도 있습니다.
손수 담근 절임류 반찬들이 매우 맛있습니다. 깻잎, 무말랭이와 배추 김치의 맛이 일품입니다.
추어탕을 2인 이상 주문하면 대형 뚝배기에 나옵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넣은 남도식 추어탕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걸쭉합니다. 시래기와 감자수제비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추어탕에 식감을 더합니다. 어른들과 함께 가볍게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길 맞은편, 한국을 대표하는 추어탕집 용금옥과 비교해도 떨어지는 맛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