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와 메밀.
이 조합은 누가 만든걸까?
<우리집>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4
통인시장과 인왕산 등산로 사이.
서촌 관광의 요충지에 위치한 우리집.
이름이 우리집이라 검색하기가 쉽지않다.
낮은 층고에 나무 인테리어로 옛날 경양식집 느낌을 풍긴다.
가게는 무척 깔끔하다.
배추와 고춧가루에 진심인 식당들이 좋다.
한국식 식사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느낌이다.
보통 식당보다 2000원을 더 주고서라도 나는 국산 김치가 먹고싶다.
모밀에 빠진 돈까스 (8,500원)
모밀에 돈까스가 빠져있다.
나는 시적 표현인줄 알았다.
돈까스가 모밀한테 사랑에 빠진건줄 알았는데
돈까스가 진짜 모밀 육수에 빠져있는줄은 상상을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눅눅한 튀김을 선호하지않는다.
튀김은 튀김답게 바삭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가츠동, 돈부리, 걸뱅이탕(거지탕) 이런 류를 좋아하지않는다.
하지만 여기 이 모밀에 빠진 돈까스가 묘하게 맛있다.
김치는 정말 집에서 담은 맛이다.
짭쪼름한 액젓맛이 묻어나는 김치. 리필해서 먹었다.
<총평>
이런 하이브리드 메뉴는 맛의 평가를 내리기가 매우 힘들다.
모밀만 먹던지, 돈까스만 먹던지해서 그 본질의 맛을 느껴봐야 제대로 말을 할 수 있다.
그래도 모밀 육수와 모밀의 조화. 수제돈까스의 촉촉함이 살아있어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8,500원이면 요즘같은 시대에 아주 착한 가격이다.
사장님의 세심한 서빙까지 만족.
돈까스에 진심이라 돈까스 리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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