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고수가 듬뿍 들어간 타코나 부리또가 먹고싶을 때가 있다.
적당히 꾸리꾸리하면서도 깔끔한 맛 어디 없나.
쿠차라는 한국식 치폴레의 완성판이다.
<쿠차라 종로점>
서울 종로구 종로 33 지하1층 101호
http://naver.me/x5h9H62V
부리또는 또르띠아 안에 속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서 준다.
부리또 보울은 또르띠아 없이 큰 용기에 재료를 듬뿍 담아준다.
우선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있다.
이 부분이 햄버거같은 여타 패스트푸드와의 차이
까르니타스는 장조림같은 고기이다.
짭쪼름하게 맛있다.
고수를 많이 달라 요청하니 이렇게 두 통을 주셨다.
다만 고수의 향이 강하지는 않았다.
더 편하게 비벼먹기 위해 사기 그릇에 옮겼다.
양이 작은 사람같은 경우에는 두번에 나눠 걸쳐먹어도 좋을 양이다.
현미밥, 볶은 양파, 피망, 토마토 등에 알빠스톨, 까르니타스 고기의 조합
탄단지의 종합 댄스이다.
<총평>
치폴레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대안.
짠맛이 다소 강하지만 진짜 미국이나 멕시코 음식은 더 짜기 때문에 이 정도면 최적화가 잘 되었다.
코리안 멕시칸의 완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