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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물회의 계절.

 

시원하고 새콤한 물회가 나를 부른다. 

<묵호회집>

서울 중구 명동9길 43 2층 묵호횟집

 

조금 오래된 횟집들은 상호명이 '회집' 또는 '횟집'을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짜장면과 자장면의 느낌인가.

 

조용하고 시원한 실내

2층에 위치한 묵호횟집.

 

넓고 시원하다. 

 

넓은 식당들은 코로나 영향을 직빵으로 맞았다 ㅠㅠ

이 넓은 곳에 나 혼자. 

 

 

물회를 주문했다. 

15,000원

살얼음 동동 물회 등장

 

소면, 밥도 같이 나온다. 

횟집이니만큼 물회에 집중. 

시원하게 얼린 육수에 채썬 양배추와 새싹 채소.

 

회는 오징어 (혹은 한치), 숭어, 광어가 들어있다. 

소면은 소면. 

두툼하게 썰어진 회.

제 역할을 충분히 한다. 

 

오징어 회는 식감이 매우 쫄깃하면서 부드럽다. 

숭어는 양을 잘 채워주고 광어또한 괜찮다. 

 

 

새콤한 물회 소스는 너무 시지 않고 진하다. 

 

회의 양도 이 정도면 푸짐한 편. 

<총평>

아주 시원하고 깔끔하고 양 많은 물회. 

 

15,000원이 아깝지 않다. 

 

참조 : 최근에 간 점심 특선 회덮밥

https://economy-sabboon.tistory.com/180

 

[시청 남대문] 남대문 시장 <막내회집> 극강의 가성비 회덮밥 7,000원 솔직 리뷰

갑자기 물회가 먹고싶어서 남대문으로 출발. 남대문 시장에는 극강의 가성비 숙성횟집이 있다. 이름하여 '막내회집' 장사가 잘 되는지 바로 옆에 2호점이 있고, 종각에도 분점이 있다. 가파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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