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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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서상영님의 주식 시황 분석 팟캐스트를 직접 듣고 받아적었습니다>

 

양호한 경제지표 기반 보합권 출발

10년물 국채 금리가 S&P500 기준 배당 수익률 1.51%를 넘어서는등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자 전 업종에 걸처 매물 출회.

특히 성장주 중심으로 낙폭 확대.

장 후반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등이 금리 상승을 걱정하지않는다 발언.

낙폭 축소 되었지만 영향력은 제한. 큰 폭으로 하락 마감.

후두둑 떨어진 지수

S&P500 2.45% 하락

다우 1.75% 하락

나스닥 3.52% 급락

러셀2000 3.55%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20년 2월 이후로 처음으로 장중 1.6% 상회하는 등 금리 상승 속도 증가.

이는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가 84만 1천건에서 크게 감소한 73만건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이 촉매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

 

장 초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

채용 건수 가속화, 실업률 4.6~5.2%. 고용시장에 자신감

 

파월 연준의장 발언

곧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주장.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발언

경제 전망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금리 상승 속도를 높였다.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45배를 크게 하회한 2.04배에 그쳤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간접 입찰이 12개월 평균인 63.6%를 크게 하회한 38.1%에 그쳤다.

간접 입찰은 미국 이외의 국가들이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것.

최근들어 미중 문제 확산으로 중국의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한것으로 파악.

채권 수요 급감 소식이 전해지자 금리 1.6% 상회 금리 상승 속도를 높였다.

 

파월 연준의장 주장

인플레이션 가능성 크지 않다.

 

채권 시장 참여자

인플레이션 우려. 이번 7년물 국채 입찰에서 이를 보여줌. 

이 여파로 국채 금리가 S&P 500 배당 수익률을 상회하자 매물 출회.

하지만 국채 금리가 1.75%까지 상승한다 해도 S&P 500 상위 40% 기업의 배당 수익률은 1.75%를 상회한다.

이를 감안하면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은 많지않다.

 

한 편 애틀랜타 보스틱(?) 연은 총재 

"금리 상승은 아직 걱정할 필요 없다" 발언 

금리가 장중 안정을 찾기는 했지만 영향력은 제한.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현재 가치가 감소

성장주의 매력 감소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

대형 기술주 급락 -> 전체 시장 하락 부추김

 

국채 급등으로 전반적인 매물 출회 경향

은행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겠지만 투자 심리 자체가 위축

JP Morgan, Bank Of America 같은 금융주 또한 약세를 보임

금리 상승은 Salesforce, Service Now 같은 소프트웨어,

Apple, Microsoft, Alphabet, Facebook, Amazon 같은 대형 기술주, 

Tesla 등이 약세

 

대형 기술주는 규제 이슈에도 영향

nVidia는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보였음에도 하락.

반도체 칩 부족으로 수요를 따라잡는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는 언급에 따른 것으로 추정

이는

Intel, AMD, Micron같은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을 부추김

바이든의 반도체 관련 행정 명령도 구체화가 없었다. 

이는 반도체 기업들의 매물 출회 요인

이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5.8% 급락

 

Bookings.com은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7% 가까이 급락

단기적 여행 회복 규모 및 시기에 대해서 여전히 신중을 기한 발표 영향이 큼.

Carnival, Royal Cruise, Disney같은 여행, 레저 업종의 부진도 이 여파를 불러옴

 

미국 경제 지표

4분기 미국 GDP 성장률 확정치가 4.1%

잠정 주택 판매

지난달 대비 2.8% 감소

미국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예상치인 85만건에서 11만건 떨어짐

이에 대한 논란

텍사스 정전으로 인해 일부 신청 누락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발표에 주목할 필요

텍사스의 경우에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감소

 

내구재XX(?)

지난달 발표를 크게 상회한 3.4%, 전월 대비 증가

운송이 지난 달 0.1% 증가, 이번달 7.8% 급증

이를 제외한 핵심 자본재의 경우 지난달 1.5% 전월 대비 증가, 이번달은 0.5% 증가에 그침

겉보기에 경제 지표가 좋게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다.

 

FICC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 및 경제 정상화 기대로 결국 상승

장 초반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로 하락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발언을 한 연준 위원들의 움직임이 향후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이는 요인 -> 매수세 유입

 

달러화

고용지표 개선 및 양호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서 강세를 보였지만 

국제 금리 변화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

 

파운드화

최근 강세에 대한 되돌림.

경제에 대한 우려 확산

달러대비 0.9% 약세

 

역외위안화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달러대비 0.8% 약세를 보임

 

여타 신흥국

큰 폭의 하락

 

국채금리

지표 호전과 국채 입찰 결과의 영향으로 장중 한 때 1.614%까지 기록. 큰 폭으로 상승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금은 보유하고 있어도 이자가 나오지 않는다. 금리상승으로 인해

금을 팔고 채권을 사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

달러 약세와 경제 정상화 기대 속 상승

 

대두 옥수수 곡물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하락

주간 수출보고서에서 대두와 옥수수 수요 둔화 내용이 영향

 

한국

MSCI한국 지수 etf 1.09% 하락

MSCI신흥 지수 etf 1.28% 약세

MDF 달러화 환율 1개월물 1120원 넘게 기록 

이를 반영하면 달러화는 12원 넘게 상승 출발 예상

전체적 2~2.5% 내외 급락 출발 예상 

 

전일 국내 증시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 우려를 잠재우는 발언에 기대 급등

외국인 순매수

미 증시 인플레 압력 이슈 재차 부각

국채 급리 급등은 국내 증시에 부담

 

통상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으로 자본 유출

신흥국 증시에 악재

2013년 5월 22일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되돌릴 수 있다는 언급 만으로

국내증시는 6월 한달간 6.7% 급락

 

미국 국채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경우

외국인 수급에 영향

하락 요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등이 언급했듯이

금리 상승 요인이 긴축 문제가 아닌 백신과 부양책에 따른 경제 정상화 과정이기 때문에

지수가 여기서 더 큰 폭으로 조정될 가능성은 크지않다고 예상

 

여전히 금리는 코로나 이전보다 낮다.

장기 실업자가 많은 상태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크지않다.

2013년 당시 신흥국 경상 수지 적자 폭이 큰 상태

현재는 취약점이 훨씬 낮기 때문에 관련 우려가 낮다.

 

우리 시장은 장초반 큰 폭 하락할 수 있으나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수혜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업종 차별화

전반적으로 기술주 부진 가능성,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

 

지수 자체보다는 업종 차별화를 기반으로 관련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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