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맑은 국밥이 좋다.
요즘 매일같이 국밥을 먹으러 다닌다.
[을지로 종로] 여기 김치 음총 맛있데이~ <이남장> 설렁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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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경복궁] 미슐랭 도가니탕. 설령탕 계의 1인자. <대성집>
도가니탕의 1등집이 있다. 독립문 역 대성집. <대성집> 서울 종로구 사직로 5 매일 10:00 - 20:30 매일 15:00 - 16:30 준비 시간 (Break Time) 토요일 10:00 - 18:00 재료 소진 시 마감 일요일..
오늘은 통인시장 입구에 있는 소머리국밥집 인왕식당으로 출발!
<인왕식당>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6길 17-1
매일 11:00 - 18:00
일요일 휴무
인왕식당은 경복궁 역 근처 통인시장 입구에 있다.
경복궁 서쪽 일대 마을을 통틀어 서촌이라 부르는데,
요즘 다시 젊은이들로 활기가 가득하다.
골목길에 자리잡은 인왕식당.
유행이 한참 지난 인테리어. 이 노포 느낌은 신세대 갬성으로는 낼 수 없다.
내부는 도배를 다시 하셨는지 엄청 깔끔하다.
테이블과 의자도 최근에 교체하신듯하다.
메뉴가 아주 단촐해서 좋다.
소머리국밥 (12,000원) 주문.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가격 안 오른 밥집이 어디있으랴.
기본 세팅. 배추김치, 부추겉절이, 오징어젓갈, 무 깍두기
국밥 반찬 사대장이 다 모였다.
배추김치는 신선한 배추 겉절이 샐러드같다.
매운맛과 단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온도감이 아주 좋다. 시원하다.
무 깍두기는 조금 더 익었다.
시원한 온도감에 새콤한 맛.
맛있는 국밥집은 김치가 맛있어야한다.
여기는 김치가 맛있다.
소머리국밥이 나왔다.
쫄깃하고 고소한 소머릿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진짜 소 머리는 생각하지말고 먹으면 맛있다. (소야 미얀해 ㅠ_ㅠ)
도가니와는 다르게 더 쫄깃하고 진득한 식감이다.
이 오징어젓갈이 별미다.
달달함과 짠맛이 조화롭다.
머릿고기에 배추김치를 올려 한 입 먹으면 이것이 바로 K-보양식이다.
머릿고기의 부위는 다양하다.
쫄깃한 식감부터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까지 골고루 들어있다.
국물에서는 잡내가 나지않는다.
매우 맑고 뽀얗다.
소금과 후추를 넣지않아도 간이 딱 맞다.
<총평>
맑은 국밥계의 강자다.
인왕식당은 확실히 내공이 있다.
내부 수리를 해서 깔끔한 식사환경과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까지.
한끼식사로 꽤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재방문 의사는 확실하다.
을지로에 설렁탕집 이남장이, 독립문에 도가니탕집 대성집이 있다면, 서촌에는 인왕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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