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설렁탕을 엄청 좋아한다.
나는 이 국밥이 진정한 K-food 라 생각한다.
오늘은 시청 앞 신가원 설렁탕으로.
<신가원설렁탕>
서울 중구 을지로1길 10
평일 09:00 - 22:00
주말 09:00 - 21:00
공휴일 09:00 - 21:00
신가원설렁탕은 서울 시청 바로 앞에 있다.
점심에는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
최근 가장 맛있게 먹은 설렁탕은 을지로 3가에 있는 '이남장' 설렁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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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의 완벽한 괴리.
독특한 외관이다.
대형 가마솥.
역시 이런 국물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팔팔 끓여야 맛있다.
아주 평범한 내부.
기본 세팅.
대파와 김치.
배추 김치는 적당히 익었다.
단맛보다는 짠맛과 매운맛이 주를 이룬다.
설렁탕 (10,000원) 주문.
뽀얀 국물의 설렁탕이 나왔다.
얇게 썬 고기와 소면.
심플한 구성이다.
이런 고기가 열점정도 들어있다.
고기의 식감은 살짝 뻑뻑한 편.
국물은 사골의 맛이 깊다.
잡내는 없다.
대파 듬뿍 넣은 국물에 고기 한 점.
김치와의 조화도 나쁘지않다.
<총평>
식사를 끝낸 후에 원산지 표지판을 확인했다.
사골, 양지는 미국산이다.
이남장 설렁탕은 국내산 육우, 한우를 섞어썼다.
같은 10,000원인데 이렇게 원산지가 다르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무난하게 잘 먹은 신가원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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