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광화문] 포장마차 떡볶이 스타일. <우리할매떡볶이> 리뷰

진짜 가끔 떡볶이가 먹고싶을 때가 있다. 

 

전통의 만나분식은 할머니 사장님이 가게를 넘기셨다. 

 

[경복궁 광화문] 할머니 사장님이 안계신 <만나분식> 리뷰

 

경복고 앞, 청와대 가는 길목에 새로생긴 떡볶이 집으로. 

 

<우리할매떡볶이 경복궁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84

11:00 - 21:00

일요일 휴무

가래떡 떡볶이 (4,000원)

스무평 남짓한 공간의 떡볶이집인데 장사가 엄청 잘된다. 

 

완벽한 오픈키친이라 신뢰도 상승.

 

떡튀순 세트 (12,000원)을 주문했다.

가래떡과 밀떡 중에 고를 수 있다.

 

가래떡 떡볶이는 4,000원. 밀떡볶이는 3,500원.

 

떡볶이 세트.

멜라민 용기에 깔끔하게 나온다. 

 

 

 

 

 

 

 

 

가래떡 세줄. 계란 하나. 

순대는 내장을 섞어줄 지 물어보신다. 

고추장 소스가 기가 막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내려온 소스겠지.

이렇게 깔끔하게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만드는 것은 쉽지않다. 

텁텁함과 매운맛,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게 아주 좋다. 

순대는 제품 순대맛. 

깔끔하게 삶아서 맛있다. 

허파와 간을 골고루 주셔서 좋구나. 

상대적으로 이 튀김이 좀 약하다. 

구색맞추기용 튀김. 

3,000원이라는 애매한 금액에 애매한 포지션. 

 

7,000원 모듬 튀김이 따로 있다. 

그게 훨씬 맛있어보인다. 

꼬치오뎅.

매우 평범하다. 떡볶이가 제일 맛있다. 

<총평>

 

이 가래떡 떡볶이가 진짜 맛있다. 

쫄깃한 떡의 식감에 소스와의 조화가 기가 막히다. 

K-학교간식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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